□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한국청소년상담원 주관으로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인터넷 레스큐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ㅇ올해 인터넷 레스큐 스쿨은 7월 9일(토)부터 7월 20일(수)까지 충남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남자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제1차 캠프를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충북, 대구 등총 8차에 걸쳐 160명의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에게 제공된다.
□ ‘인터넷 레스큐스쿨’은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학교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이 단절된 환경에서 11박 12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ㅇ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16회 290여명의 인터넷중독 고위험군청소년이 인터넷 레스큐스쿨에 참가하여 성적 향상, 대인관계 개선, 가족갈등 해소 등 가시적 효과를 보았다.
※ ‘10년 중독개선율 63%
ㅇ 인터넷 레스큐스쿨은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 및 평가, 맞춤형 개인상담, 가족의 환경에 맞도록 구성된 부모교육 및가족상담, 대안놀이 체험 및 수련활동, 자율성/성취감/자존감을 높이는 자치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ㅇ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청소년 동반자와의 연계에 의한 1:1 사후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 캠프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한국청소년상담원 홈페이지(www.kyci.or.kr)나 청소년전화(1388)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상담 및 선별검사를 거쳐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ㅇ 캠프 참가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하며, 참가 청소년은 식대보조금 10만원(차상위 계층 이하는 무료)만 납부하면 된다.
※ 인터넷 레스큐 스쿨 참가신청 문의 : 한국청소년상담원(02-2250-3195, 3192, 3193), 지역 청소년상담지원센터(1388)
□ 여성가족부는 올해 11월 심야시간(0시∼6시) 인터넷게임 제공금지(일명 ‘셧다운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청소년 게임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전국 16개 시도별 프로그램 확대 및 상설 기숙형 치료 학교를 설치·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