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TV] 카메라폰 부작용, 어떻게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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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07-25 14:18
조회 5,6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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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TV 2003-08-28 06:45]
[앵커멘트]
수영장이나 탈의실등에서 카메라폰을 몰래카메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막을것이냐를 두고는 시민단체와 제조업체 사이에 많은부분 의견이 엇갈렸지만 촬영할 때 신호음이 반드시 나도록 하는 대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하민영, 대학생]
"카메라폰 뿐만 아니라, 몰카로 쓰는 것은 모두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이성환, 대학생]
"찍을 때 소리를 나게 한다든가 빛이 나게 하는 방법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카메라폰의 부작용은 무엇보다 몰래카메라로 악용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인터넷엔 카메라폰 몰카사진이 넘쳐나고 있고, 요즘 팔리는 휴대폰 두대중 한대가 카메라폰일 만큼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마련한 공청회에서는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찍히는 사람이 알아챌 수 있도록 카메라폰에 기술기준을 만들자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임정희, 밝은청소년지원센터 대표]
"사후적 처벌 등은 이미 피해가 발생한 이후의 대처 밖에 안되기 때문에, 셔터음이나 발광하도록 기술적인 규정을 의무화해서 사전에 피해를 막아야 한다"
특히 촬영 신호음이 반드시 나도록 하는 방안은 플래시를 필수적으로 내장하는 것과 달리 제조업체들의 원가부담이 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강제규제에는 반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처럼 화질도 더 좋고 크기도 작은 휴대형 촬영기기가 많은데, 유독 카메라폰만 규제하는 건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유중현, 전자산업진흥회 산업팀장]
"앞으로의 전자기기의 방향은 휴대하면서 영상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는데, 카메라폰을 기술적으로 규제한다면, 앞으로 등장할 모든 전자기기를 다 규제해야 할 것이다"
정통부는 공청회 결과와 함께 인터넷 설문조사 등 다양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에 카메라폰 규제방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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