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수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탐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밝은청소년지원센터(상임대표 임정희)가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마련한 'YES(Youth Edutainment Search) 운동'이 그것으로, 청소년들이 오페라, 관현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분야별 국내 정상급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하면서 문화시민이 갖춰야 할 관람예절을 익히고, 공연 제작과정에서 일어난 뒷얘기 등을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베세토오페라단)를 청소년을 위해 낮시간에 특별 공연한다. 이날 서울 지역의 초.중.고교뿐 아니라 전북 진안, 강원도 평창 등 지방학교의 청소년들도 참가한다. 관련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eduko.org/yes)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