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환경의식을 고취하고자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이 주최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거주하는 16~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모부문은 ‘학교생활’과 ‘일상’, ‘자연환경’으로 나뉘어 1인 최대 2작품까지 접수한 결과 총 362작품이 출품됐다.
박성준 군.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교육부장관상은 이태양 군(계원예고)의 <여기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도>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박성준 군(창원 토월고)의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이, 환경부장관상에는 김보근 군(대동고)의 <지구 온난화>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4명, 특별상 8명, 입선 30명, 총 50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이용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와 임안나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로 심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자 ㈔밝은청소년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밝은청소년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50여 작품은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