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제3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참가팀 모집을 완료했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주관)는 14만 다문화 청소년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합창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1일부터 시작된 참가팀 모집에 전국의 많은 기관의 신청이 이어졌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참가하는 글로리아 어린이 합창단의 2개팀을 포함 총 27개 팀을 확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2팀, 서울 1팀, 경기 13팀을 비롯해 경상 7팀, 충청 3팀, 전라 1팀의 참가팀이 함께 한다.
또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방글라데시, 일본, 태국, 니카라과 등의 다문화 배경을 가진 청소년 132명을 포함한 총 270명이 참가한다.
앞으로 7개월의 개별연습 이후 2020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2020년 1월11일 합창축제 무대까지 이어진다.
연습기간내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의 지휘자, 안무가가 각 1회씩 참가팀을 방문해 노래와 안무를 직접 지도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전원은
허들링TV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및 지침을 제공받고 겨울방학에 진행될 3박 4일 캠프에 참여하는 교통, 숙박, 간식, 무대의상 등 모든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참가자 중 취약계층 학생을 10명 내외로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품)을 지급하는 특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합창축제 및 준비캠프 전 과정을 다큐로 제작하여 방영할 예정이다.
다음은 참가팀 명단.
그리심지역아동센터, 다원지역아동센터,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 덕진지역아동센터, 능소화지역아동센터, 심곡지역아동센터, 여주여자중학교, 무지개다문화지역아동센터,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 경남이주민노동센터 1, 경남이주민노동센터 2, 도촌지역아동센터 1, 행복한교실지역아동센터,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힘찬지역아동센터, 오정지역아동센터 1, 한빛지역아동센터,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 프렌즈패밀리합창단, 영덕동 주민자치센터, 도촌지역아동센터 2,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하은지역아동센터, 오정지역아동센터 2, 세븐아트픽 어린이합창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글로리아 어린이 합창단)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