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제4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온택트(온라인+언택트) 합창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만명에 육박하는 다문화 학생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인 제4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며 비대면 무관중 합창축제를 진행했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합창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허들링의 장으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회장 유중근)가 주최하고 청소년인성교육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가 주관하며, 고려아연㈜, 호반건설, ㈜롯데제과가 협찬했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번째 참여한 베트남 하노이 팀을 포함하여 총 220여명의 참가자(17개 참가팀)가 약 8개월에 걸쳐 허들링TV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영상과 음원, 실시간방송 등에 참고하여 합창곡 총 15곡을 연습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중 마스크를 쓰는 등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함께 노래하고자 하는 참가자 아동들의 바램을 담아 팀별 무대 영상을 완성했고 이태리국민가수 싼토오로교수가 고향의 봄을 한국어로 부른 영상을 축하공연으로 함께했다.
여기에 지난 3월 1일 파주 다빈치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공연 영상이 합쳐져 방송을 통해 추후 허들링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영상으로 허들링하는 모습은 3월 6일(토) 12시, YTN을 통해 방영됐다.
행사 관계자는 “제4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다문화 청소년이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우리의 미래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